2020년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 우승!!!

-경산중럭비부우승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중학교(교장 한국환)76~717일까지진도공설운동장 럭비구장에서 열리는 2020년 전국 춘계럭비리그대회에출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한차례 연기되었던 경기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개최 되었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선전하여 지난해 제48회 전국 소년체전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예선 첫 경기(76)에서는 개최지 진도중학교와 전·후반 접전 끝에 15 14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710일 예선 두 번째 경기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에서 경산중에게 우승을 놓친 제주국제중학교와 경기를 했다.


지난 해부터 모든 경기에서 실력이 대동소이 했던 팀이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경기에 임하였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오던 비가 경기 중 폭우로 쏟아지면서 양팀의 선수들이 제대로 실력 발휘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와중에도 경산중학생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상대팀을 집중 공격하여 22 0으로 승리하여 4강전에 진출하였다.


712일에 열린 4강전에서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서울배재중학교를 34 5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714일에 열린 결승에서는 제주국제중과 다시 맞붙게 되었다. 한번겨루어 보았던 팀이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는데, 경산중 선수들이 탄탄한 수비와 팀워크로 전반전 국제중학교와 점수차를 20 0 까지 벌리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고, 후반전에서도 주도적으로 공격하였으나 국제중학교도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여 득점 없이끝나면서 전반전 점수 20 0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산중 학생들은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여 값진 우승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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