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도시민들에게 농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 봄부터 운영하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의 분양신청을 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분양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참여자 294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동물사랑농장, 청춘농장, 복지농장 동아리농장 가족농장 등 각 테마별 20~50명 단위로 나누어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이 농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촌진흥과 도시농업팀장(신화춘)이 강사로 나서 사전 준비과정 차원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의 주요시설 소개 및 편의시설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농장이용 시 주의사항은 물론 친환경적 농장운영에 따른 화학비료 및 화학농약 사용을 지양하는 대신 유기농 자재의 사용을 권장하는 등 참여자 준수사항에 대해 자발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김종수 소장은 “앞으로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난 탁 트인 야외에서 농촌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건강한 여가활동의 장이 되고, 작은 농장에서 소소한 작은 행복을 찾으시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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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