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유휴지에 인(仁)자로 글자 넣어 백일홍 꽃밭 조성
6일 오후4시 순흥 화인(花仁)파크 버스킹 공연도 개최
영주시 순흥면(면장 권택호) 새마을협의회·바르게살기위원회·적십자봉사회 3개 단체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 관아터에 조성한 백일홍 꽃밭이 만개했다.
순흥 화인(花仁)파크는 지역 3개 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옆 1천여평의 유휴지에 인(仁)자로 글자를 넣고 백일홍과 해바라기 꽃밭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주민들이 직접 꽃에서 화(花)를 인의예지(仁義禮智)의 고장에서 인(仁)을 따와 화인(花仁)파크로 이름 지었다.
화인파크는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야간에는 꽃밭 내 인(仁)자 길 둘레에 야간 조명이 켜져 한층 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순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토) 오후 4시 행정복지센터 관아터에서 아름답게 만개한 화인파크(백일홍 꽃밭)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버스킹)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백일홍과 음악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오후를 아름답게 수놓아 순흥면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택호 순흥면장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내 단체와 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순흥 화인파크에서 화려한 백일홍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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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