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10일 오후 5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2년도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10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학생 장학생 45명 △초․중․고 특기 장학생 13명 △우수 교직원 5명 총 63명을 선발해 장학금 8천4백여만 원을 수여했다.
장학금과 포상금은 각 분야별로 대학생 최대 2백만 원, 초․중․고 특기 장학생 50만 원, 우수교직원 포상금 1백만 원으로 행사 직후 개별 은행 계좌로 지급됐다.
선발된 한 장학생은 “예천군민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며 “힘든 환경이지만 희망을 갖고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이사장은 “올해 예천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군민 한 분 한 분 성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장학금을 받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 다섯 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역 주민과 출향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102억8천만 원 장학 기금을 조성해 매년 우수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역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