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 가져

-졸업은 끝이 아닌 출발점,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제2기 명예학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힘든 직장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친 시간인데도 저녁 늦게까지 배움의 열정으로 정진해온 35명이 학사학위를 받았고, 김주령 경산부시장, 이창언 영남대학교 문과대학장 겸 인문 교육학술원장, 전현옥 경산시 평생학습과장, 도민행복대학 총동창회 원종숙 사무총장 외 대학교 관계자와 경산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학위 수여식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장순재 졸업생이 대표로 학위증을 받았고, 김순란 외 8명이 개근상, 김성은 외 2명이 공로패, 학업 활동에 모범을 보인 배영숙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3월에 개강하여 30주의 학사과정으로 미래학, 시민학, 지역학, 생활 및 환경 건강 등 7개 영역의 평소 접하지 못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프스 운영을 맡은 이창언 영남대 인문교육 학술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100세 시대를 대비한 대학과 지자체 간에 협력한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다.” 고 했다.

원종숙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권성옥 경산시동창회장의 축사를 대신하며 “추수가 끝난 들판에 흩어져 있는 지푸라기들을 모아서 꼬으면 생활에 유용한 새끼줄이 되고, 가마니와 멍석이 되기도 하며 이엉으로 엮으면 초가지붕이 되어 비바람을 막고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동창회 일원으로 함께하여 개인과 도민행복대학 동창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자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용우 학생회장은 졸업생을 대표한 답사로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의 리더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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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