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지난 16일 11시 '미래의 꿈나무 상상의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학생 미래자동차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장맛비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된 대회 개회식에는 김성학 경주부시장,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도의원,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 이동협 부의장, 시의원(한순희, 최영기, 김항규 ,최재필, 정성룡)이 참석했디.

이번 대회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이 주최하고 ,종합문화예술회, 경주시민응원단이 주관했으며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대구경북교육신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국 각지에서 유·초·중·고 학생 2백여 명을 비롯한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품심사는 5명(최복룡 심사위원장, 심사위원-박해동, 김도희, 김정임, 문경예)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접근성 등으로 나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고학년부 - 경산 삼성현중학교 윤성욱, 경쟁이 치열했던 △저학년부 포항 산내들 유치원 안서진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상북도교육감 표창과 20만원의 증서가 수여되었다. 지도자상은 최지영, 감진희, 정지언, 정승현 등 4명의 지도자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도의원, 경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고학년부 대상 수상의 윤성욱 군은 "평소에는 그림을 그리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오늘은 짧은 시간에 작품을 완성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정승현 선생님의 좋은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에서 참가한 김ㅇㅇ 학부모는 "세계자동차박물관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희귀 자동차 옆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많은 친구들과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승회 대회총재는 "앞으로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이런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많은 유치원생과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세계자동차 박물관(관장 양호열)측은 수상작을 박물관 공식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