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회의 통해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 훈련 전개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경북도청과 각 시·군청 충무시설에서 영상 회의를 통해 ‘2020년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시 교육기관의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 보건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실시간 영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집중 토론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 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교육기관과 유관기관의 대응절차 등을 숙지하고, 조치사항별 임무와 역할 규정으로 실제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감염병 전파를 조기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훈련 내용은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이관 단장(동국대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가상 설정된 단계별 시나리오를 토론과정을 통해 체크하고, 조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문제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사전 제작 배부된 모의훈련 영상자료 시청을 통해 훈련의 이해를 돕고, 업무담당자의 수준을 높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평소 궁금하거나 강조해야 할 코로나-19 관련 주요 질문사항에 대해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가의 답변을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감염병 모의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 기관별 유기적협력으로 감염병 전파를 조기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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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