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현국)에서는 원격수업으로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 명에게 ‘맞춤형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교재·교구 배달서비스는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가정학습자료, 손 세정제, 간식 등을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학부모 이oo은 “코로나19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아이가 많이 답답해 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교재·교구를 직접 배달해 줘서 매우 고맙다.”고 했다.
중학교 2학년 김oo군은 “오랜만에 선생님 얼굴을 뵐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선생님께 받은 마리모를 잘 키워서 개학하면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어 가정에서 지내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상담 지원, 교재·교구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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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