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 남산초등학교는 7월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색하고, 옛것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온고지신!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6명의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개인 활동으로 진행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하여 각반 교실에서 실시됐다.

 

  가죽 표면에 문양을 넣고, 염색하여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가죽공예를 비롯하여 문양 활용 디자인, 식물 화분 만들기, 민화 그리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한지 공예로 구성된 전통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직접 만들기, 그리기 등 체험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도○○ 학생(남산초·5)은 “내가 직접 모양을 찍어보고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고, 박○○ 학생(남산초·4)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른 나라에도 소개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임숙 남산초 교장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으로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우리나라의 고유문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WITH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