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상북도의원 이다!,나만의 한과를 만든다!-
[채석일 기자]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23일 경북상북도의회 와 덕유당 덧재한과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회 임원30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자치활동 활성화 및 민주시민 역량 강화 리더쉽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리더쉽 캠프는 학생임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게 하여 자아실현을 돕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과 민주 시민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함양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의사소통 및 창의력,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 학생임원 30여명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9시30분 한천농구장에 집결, 코로나19 방역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한 후 대기한 차량에 탑승, 경상북도의회로 출발했다.
경북도의회에 도착한 학생들은 토요일 휴무일임에도 예천 학생들을 위해 의회를 오픈,학생들 의회교실을 준비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반가움’을 느꼈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특강시간’등 그동안 알지못했던 ‘의원’들의 역할과 학생 리더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예천 학생들을 대표하는 여러분들을 맞아 기쁘다.오늘 귀중한 이 시간을 마련해 준 교육장님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 여러분들 중에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오후시간엔 예천 지보면에 위치한 ‘덕유당 덧재 한과’를 방문 전통한과만들기 체험’을 실시 자신만의 멋스러운 한과를 만들어보고 먹어도 보는 귀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승진 교육장은 "코로나 19속에서도 용기를 잃지않는 우리 예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번캠프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역량 함양과 동시에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갖출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 더욱 더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캠프 운영에 있어 학교의 요구와 학부모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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