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5회에 걸쳐 이웃에게 나눠 줄 다회용 장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재봉틀을 돌리고 있다.
회차 별 10명씩 총 50명 봉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탄소중립 국민실천운동 소비분야 재봉 교육 수료생들로 수업 시간에 배운 재봉기술을 단순 취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재능기부를 하며 환경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31일 목표치인 다회용 장바구니 100장을 완성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션성까지 갖춰 필요로 하는 수혜처에 기부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성백경 소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대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는 다양한 소비분야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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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