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경대학 『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수료식 가져

【경산=권성옥 기자】경산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원종숙)는  26일 조영2동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동경대학 건강한 뇌 만들기』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선 마지막 수업으로 임승환(대구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겸 대한민국 녹색환경NGO연맹 자문위원장)강사의 지구를 살리는 환경교육의 열강이 있었고, 다음으로 박영민(경상북도 환경연수원)강사의 원예심리치료 과정으로 다육이 꽃기린 화분 만들기와 꽃을 가꾸는 마음과 요령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10주간 동경대학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희망을 주는 충전 역할을 마무리 했다.

경산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동경대학(동네 경로당)은 지난 6월 24일과 26일 압량읍 당리 마을회관과 경산시 조영2동 마을회관에서 10주 과정으로 개설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뇌 만들기 교육으로 주산 교육을 비롯한 실버체조 웃음치료 심폐소생술 원예심리치료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잡채 만들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한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날16명이 수료했고, 당리 동경대학은 8명이 수료 했다. 어르신들 중 8명은 10월 20일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주산경진대회에 경산시 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수료식에는 경산시의회 박미옥 의원과 경산시평생학습과 관계자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촐하게 진행됐다.

박미옥 경산시의원은 “발전하는 경산시의 모범적인 마을에 첫 번째 동경대학에 참여하고 수료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무더위를 이기며 교육에 애써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했다.

김〇자(여 68세) 수료자 대표는“교육과정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래 만에 주산을 대하는 어르신들이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많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으면 좋겠다. 지도에 고생한 교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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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