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구미후원회 개소식에서 마숙자 예비후보와 단일화 의지 표명

-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깨끗해야 한다 -

임준희(59)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의 후원회 개소식이 구미시 인동 삼일로에 있는 후원회사무소에서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후원회장을 맡은 김영식 안동재경향우회장은 개회사에서 임준희 예비후보의 교육정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언급하면서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며 우리사회 발전의 주춧돌이자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임준희 후보는 타후보보다 넓은 시야에서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고, 깨끗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후원회에 모인 내빈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임준희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한대영 신도물산 대표는 축사에서 며칠전 경찰의 경북교육청과 임종식교육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조사를 언급하면서 “현 교육감은 지난해 포항유치원 부지 매입과정에서 지난 선거때 도움을 준 A씨에게 특혜를 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 교육감은 누구보다도 깨끗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올바르게 클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임준희 교육감은 청렴하게 공직생활을 해왔고, 사랑으로 소통하여 경북교육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경륜과 역량을 갖춘 경북교육감의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날 참석한 내빈들게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다음, “앞으로 마숙자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김준호, 이백효, 마숙자 이 세분을 모셔서 초등과 중등의 교육계 인사를 모두 아우르는 빅텐트를 이룰 생각이다”고 밝혀 단일화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의 인사들이 운집해 임준희를 연호하여 후원회 사무실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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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