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사표 던져

- 예비후보자 등록 후 본격적으로 표몰이 시동

[채석일 기자] 김학동 군수가 18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오는 지방 선거에서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김군수의 기자회견장에는 언론인과 지지자등 2백여명 이상이 운집해 큰 성황을 이뤘다.

김 군수는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을 위해 시대의 소명을 수용하고, 위대한 예천의 새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14년 전 마흔 여섯의 나이에 고향에 내려와 10여년의 후보생활,세번의 선거를 거쳐 어렵게 예천군수에 당선됐다.민선 7기 내내 당선증을 받던 순간의 무거운 책임감과 군민의 기대를 나침반 삼아,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신념으로 임해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 취임 후 4년동안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만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다.돌이켜보면 매우 험난한 가시밭길이었지만 조심스럽게 때로는 과감하게 잘 헤쳐나왔다.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당원 동지들께 대단히 감사하다. 전 국민 4명 중에 1명이 코로나 감염력을 갖게 된 위드 코로나 상황의 리더에게는 검증된 코로나 군정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선 7기의 성공적 코로나 군정 운영을 강조하고, 통합과 융성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더 풍요롭고 살기좋은 예천,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꿈틀거리는 예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한 번 더 예천군수직을 맡겨달라"며 재임시 추진할 사업들을 제시했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신도시내 2단계에 중학교 조기 신설과 병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예천-안동 경계지역에 위치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신도시의 대중교통,치안, 환경, 경제, 교육 분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조례제정으로 두 도시간의 통합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살기좋은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밖에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가족친환경 도시공원 조성, 농민수당 확대 지원, 청년창업 맞춤형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예천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예천군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강력한 리더쉽과 실천능력이 있는 경험있는군수가 필요하다. 군민의 부름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된 지금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예천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대후보 비방선거운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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