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예술단, 제5회 창작가무극 독립의혼 “임청각”개막

오는27일 저녁7시30분, 한국문화테마파크 연무마당(안동 국제컨벤션센터 앞)

창작가무극 독립의혼 “임청각”은 이달 27일 오후7시30분 도산면 동부리 산130-5 소재 한국문화테마파크 연무마당에서 한예술단 주관, 경북도와 안동시 주최,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이상룡 기념사업회, 한국문화 테마파크 후원으로 개막한다.

제1막 오백년의 역사 임청각, 제2막 길위의 여정, 머나먼 길(1장-5장), 제3막 그들을 기억 하며(1장,2장)로 구성돼 있으며 한예술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전석 초대•예약으로 진행된다.

창작가무극 임청각은 나라를 위해 순국하고,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떠나, 먼 타향에서 그들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 잃은 백성을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고자 힘든 노동을 하며 희생적인 삶을 그린 작품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을 키워주고자 한다.

윤은향 한예술단 단장은“ 창작가무극 임청각을 통해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임청각 사람들의 지혜와 희생에 고개를 숙이게 한다. 그들의 얼이 묻어 날수 있게 우리의 가락과 몸짓을 다듬고 그들의 삶을 들추어 회상하는 무대를 정성껏 준비했다. 우리의 삶이 작품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술단은 2012년 창단된 안동 문화예술단체이며 우리의 전통과 예술을 익혀 우리문화의 우수한 예술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현대와 소통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창작해 관객들에게 수준높은 작품을 기획 공연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통적이지만 세련된 현대화로 대중성을 시도해 독립의혼 “임청각”, 몸짓으로 그리는 “역동”, “가화만사성” 등으로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으며 내달 28일 저녁7시30분 안동예당 백조홀에서 전통춤과 서양현악기의 “색다른 만남”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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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