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로 참 좋은 작은 학교 만들기 지원-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은 4월 12일(수) 경산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연구부장 13명을 대상으로 지원 강화 대책을 협의했다.
소규모 학교는 대부분 연구부장이 학급 담임을 겸하면서 연구업무를 맡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업무를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다 대체로 연구부장 경력이 많지 않고, 잦은 교체로 인하여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 연구부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연구부장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료 공유, 연수 강사 인력풀 제공 등 연구부장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업무를 공유하도록 지원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슷한 규모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서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통해 교원업무를 경감시키고 또한 정기적으로 연구부장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하여 업무 처리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 신장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양균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소규모 학교는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좋은 여건을 가진 만큼 오늘 구성하는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 협의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가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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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