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 축제장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 -
2023 예천활축제 둘째 날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보내기 위해 촉촉한 봄비를 뚫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예천군을 찾고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인형극이 진행돼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도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돼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 환상적인 버블쇼와 마술쇼가 펼쳐지자 감탄이 곳곳에서 나왔다.
활 놀이터와 에어바운스를 찾은 아이들은 행사장을 마음껏 뛰어놀고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서는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장래를 꿈꾸는 등 희망찬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로 필드아처리, 활 서바이벌, 호버볼 체험 등 다양한 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우리 소리 축제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가 주관한 ‘예천전국가요제’가 열려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호응 또한 뜨거웠다.
활축제장에 마련된 행사 외에도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청소년 대축제가 개최돼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아동 및 청소년 표창, 비보이 댄스팀 공연,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화기 체험, 풍선아트, 내 얼굴 배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밥과 떡볶이, 컵 과일을 제공해 행복한 웃음이 넘쳐났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들인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활축제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셨길 바란다.”며 “전국 최대 규모 체험형 축제인 2023 활축제가 7일까지 개최되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일까지 진행되는 2023 예천활축제는 6일 청년층을 타깃으로 서하백일장,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치맥 페스티벌과 EDM파티에 이어 마지막 날은 제4회 예천국악제와 낙동7경 문화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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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