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6월 10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의 참상, 전후 복구과정 등 정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 동부권역(포항, 영덕, 청송, 영양, 울진) 주관으로 5개 시군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6.25 참전 용사 등 350여 명이 참여하여 6.25전쟁 유적 등이 포함된 영덕 장사상륙작전지 호국길을 함께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길 걷기 행사를 비롯하여 교육감 추념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관람, 해병군악대 주악,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호국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김○○ 학부모는 “최근에 6.25전쟁에 관한 호국정신 및 통일에 대한 의식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이러한 지역 행사를 통해 호국 보훈정신 및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 이호경 교육장은 “청송교육 가족을 비롯하여 동부권역 교육 가족 및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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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