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독교총연합회, 광복 78주년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및 생명존중 포럼 개최

- 8.15의 구국 희생 정신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채석일 기자]경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는 10일 오전10시30분 안동교회(담임 김승학 목사) 대예배당에서 경북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등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78주년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우리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빼앗고, 우리 민족의 고귀한 얼을 짓밟은 일제 침략 36년의 잔혹한 억압의 시대를 이겨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광복절이 어느덧 78주년을 맞았다.이에 일제의 잔혹한 억압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지켜냈던 선조들의 강건한 정신을 본받고,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영적대각성등을 위한 특별한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1부 안동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2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이동철 장로(경북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곽병구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상임서기)의 성경봉독, 안동CTS권사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 김삼환 원로목사(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갈라디아서 5장1절 말씀을 본문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우리 기독인들이 기도가 있다”며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가 많은 이 나라의 백성인 우리들 인생에 더할 수 없는 축복이다. 이 놀라운 은총의 복음을 온 땅에 전하는 기독인들이 되어야 함을 전했다.

또한“오늘 우리 대한민국에 기도의 역사가 함께할 줄 믿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것이고, 그 어떤 나라도 우리의 자유를 다시는 빼앗지 못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목사(예천군기독교연합회장.예천교회)

이어진 3부 ‘구국기도회’에는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김영수 목사(예천군기독교연합회장). ▲경북과 도지사,22개시.군 단체장을 위하여, 이원목 목사(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 ▲경북기독교총연합회와 경북 복음화를 위하여, 이상규 목사(울진군기독교연합회장), ▲한국교회의 영적대각성과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우기진 목사(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방지를 위하여, 손영남 목사(청송군기독교연합회장).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하여, 최병환 목사(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하여, 이종수 목사(봉화군기독교연합회장),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 양칠동 목사(안동시기독교연합회장).▲경북 경제 발전과 장마피해 극복을 위하여, 윤찬열 목사(성주군기독교연합회장) 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최수갑 목사(경산 생명샘교회)의 특별찬양과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인 방영팔 목사(포항 은빛침례교회)의 축도로 2023년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및 예배를 은혜 가운데 모두 마쳤다.

또한 4부와 5부 순서에는 이번 구국기도회 본부장 도영수 목사의 인도로 ‘차별금지법 통과 반대’,‘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와 ’자유대한민국‘만세 3창과 내빈 축사와 격려사 및 대표회장인 김승학 목사의 인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상임총무인 김철한 목사(안동시민교회)의 광고를 끝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번 기도회를 이끈 경북기독교연합총회장 김승학 목사는 “8.15 정신이 점점 잊혀져가는 현실과, 이 시대의 위기가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일제라는 거대한 적에 맞서기 위해 개인의 모든 이익을 버리고 하나로 힘을 모았던 선조들의 두려움 없는 희생과 거룩한 신앙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그르치고, 서로 하나됨의 가르침을 등한시 한 우리들의 이기주의에 큰 우려를 표하며 “우리 한국교회가 먼저 무너진 질서를 바로잡고, 신앙의 본질을 깨달아 복음을 바탕으로,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분열된 민족을 하나로 엮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4시30분부터 저녁9시까지 구국기도회 일환으로 안동 리첼호텔에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남서호 교수(생명사랑목회포럼 회장)와 미례심리상담연구소 강미례상담소장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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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