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운영…
평생학습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해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 청남홀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예천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사업’은 마을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서 운영되고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내달 27일까지 총 15회(4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평생교육지도자 역할의 이해,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회의기법‧실습, 우수 마을 견학 등 이론과 실습, 견학 과정이 골고루 포함되어 수료와 함께 자격시험을 통과한 학습생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마을 단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평가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아 지역 평생학습 전문가로서 마을의 학습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가 차원에서도 평생학습이 수요자 중심으로 대전환되는 현시점에 각 마을의 평생교육지도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되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기초‧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평생교육지도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이들을 활용해 민간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마을 단위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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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