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 마술인형극 ‘엄마가 알을 낳았대’관람

인형극 관람을 통한 유아 성교육 – 엄마가 알을 낳았대

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9일(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마술인형극 ‘엄마가 알을 낳았대’를 관람했다.

마술인형극‘엄마가 알을 낳았대’를 통해 성에 대해 궁금한 유아들에게 생명이 어떻게 생기는지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문화예술공연의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모여라꿈동산 극단에서 재미있는 마술쇼로 교육인형극 시작 전에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관람의 집중도를 높였다.

인형극 ‘엄마가 알을 낳았대’는 아빠, 엄마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아이들에게 엉뚱하게 설명하자 아이들이 오히려 자신이 가르쳐주겠다며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준다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마술인형극을 관람한 후 각반에서 공연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것 나누기, 화장실 에티켓, 개인 위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아 성교육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인형극을 보고 난 후 3세 000은 “엄마 뱃속에서 저는 알이었어요.”라며 천진난만한 생각을 말했고, 4세 000은 “우와! 아빠, 엄마가 서로 이렇게 힘을 합쳐 저를 만들어주고, 또 저를 힘들게 낳아주셨을 것 같아요! ”라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느낀 것을 표현하였다.

우수경 원장은 “성장기 유아들이 성(性)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 몸 각 기관의 명칭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며, 유아기의 성적 질문에 대해 무엇을 감추거나 꾸미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성(性)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교육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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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