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국악꿈나무,탁월한 소질 엿보여-
[채석일 기자]가은초등학교(교장 최을희) 4학년 채지산 양이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영예의 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0월 26일 구미시는 성균관박물관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대표 이정희) 주관으로 2024년 제14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의 국악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관악‧현악‧성악, 단체별 관현악‧전통 타악기 등 국악 부문별로 경연을 펼쳤다.
매년 전국에서 800여 명이 학생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경연 주제는 자유곡으로 개인은 대면으로, 단체는 비대면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이날 채지산(가은초등 4학년) 양은 전국 각지 대표로 출전한 16명의 치열한 경연 속에서 초등부 성악부문 판소리로 참가해 금상 수상자와 1점차로 아깝게 은상을 수상했다.
가은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지산이가 그동안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비록 1등은 놓쳤지만 당당히 2등의 영광을 차지해 학교의 자랑이고 지산이가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인으로 그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회 관계자는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지역의 국악 저변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국악 인재 조기 발굴로 국악의 명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