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기획, 운영, 실행하며 미래역량 강화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우현)는 2월 8일(토)부터 2월 24일(월)까지 2025년 제6기 모디 청소년 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를 상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2025년 자치위는 지난 5년간 이어져 온 모디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 정리까지 진행하며 새로운 상주시 청소년들의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벚꽃 버스킹, 여름 축제 첨벙첨벙, 상주 청소년 축제 등을 돌아보고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기획해 보는 ‘청소년문화’팀과 플라스틱 방앗간,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을 중점으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지구별 모디’, 상주에 상주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상주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에 바라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화하는 ‘상상하는 청소년’과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의 쉼터를 원하는 대로 기획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모두의 쉼터’, 다채로운 방식으로 기록하는 방법과 콘텐츠를 제작해 보고 지역과 모디의 재미난 이야기를 구석구석 담는 ‘모디 방송국’까지 총 5개의 활동으로 나누어져 진행한다.
총 13개교의 26명의 청소년이 지원하여 자치위로서 1년간 활동을 함께하며 팀별 활동 외에도 달에 한 번 이상 전체가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정기적인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자치위는 2월 28일(금)부터 3월1일(토)까지 자치위 오리엔테이션 겸 워크숍을 이안면 상주 서울농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에니어그램 강의 및 청소년 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상주고 학생(고2, 이○○)은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통해 내 성격과 내면을 알아보고 1년간 함께 활동할 친구들의 성향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으며 워크숍을 기획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한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정다빈 교사는 “처음 출발하기 위해 모였을 때 서먹서먹하던 청소년들이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임과 동시에 앞으로 1년간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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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