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사전투표율 예천35.37%로 경북23개시군중 6번째로 높아

-안동 31.79%로 14번째,코로나19 불안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 동참, '분산 투표'-

▲용문면 사전투표 현장

[채석일 기자]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43994247명 중 117426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6.6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례적 상황 속에서 실시된 이번 사전투표에서 경북은 28.7%로 전국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는 의성이 가장 높았고, 경산이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유권자 43,994,247명 가운데 11,742,6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 전라남도가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 34.75%, 세종 32.37%, 광주 32.18%, 경북 28.7%, 경남 27.59% 순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대체로 군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아, 의성 47.31%, 군위 45.2%, 영양 38.37%, 김천 36.01%, 울진 35.42%, 예천 35.37%, 봉화 35.23%, 상주 34.79%, 문경 34.79%, 영덕 34.44%, 청도 33.55%, 울릉 33.11%, 청송 32.38%, 안동 31.79%, 영주 31.5%, 경주 31.42%, 영천 29.86%, 고령 28.06%, 포항 23.47%, 구미 23.27%, 칠곡 22.57%, 경산 21.9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7년 대선 때보다 전국 평균에서는 0.6% 포인트(제주도 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코로나19 상항에서 사전투표율이 예상 외로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본 선거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경북도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유권자들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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