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고마워,미안해,사랑해’바르고 고운 우리 한글을 사랑하는 캠페인 열어

-칭찬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예천교육지원청 실시-

[채석일 기자]예천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8일 오전8시 경북교육청,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등교시간 교문에서 한글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른말 고운말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세요’‘내 친구 아~~주 칭찬해요’등의 손팻말과 함께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칭찬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비롯한 예천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이정은 장학사와 권명숙 예천초등 교장, 김문용 교감을 비롯 학부모와 등교하는 학생들이 함께 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자’라며 격려하고 학생들은 ‘칭찬과 사랑의 글’을 직접 한글로 쓰며 한글의 진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한 한글날을 더욱 뜻깊게 했다.

권혜자 예천교육지원과장은“ 팬데믹 같은 코로나 관련 외국어를 순우리말로 바꾸어 보며 한글의 소중함과 방역의 중요성을 함께 깨닫는 기회가 되고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 함으로서 우리 학생들 모두가 서로 칭찬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명숙 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예천초등과 경북의 교육 가족 모두의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바람과 이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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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