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난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을 실시했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은 10월 17일까지 실시되며, 관내학교 학생ㆍ학부모는 문자 또는 ARS 기부방식으로, 교직원은 자율 기부방식으로 성금모금을 실시한다. 모인성금은 경북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하여 백혈병·심장병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산 관내 난치병 학생으로 등록되어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23명이며 2019년에는 4천 760만원을 모금하여 경북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용만 교육장은“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 행사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도움을 주는 학생들에게는 생명존중 가치관 확립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게 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와 학생·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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