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청송.영양 교육가족,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한 공감 소통의 자리
-늘 함께, 더 가까이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채석일 기자]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은 15일 오후3시 청송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하는 청송.영양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듣는 ‘즉문즉답 현장소통토론회’로 실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본격 토론회에 앞서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을 교육감이 낭송함으로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시와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경옥 청송교육지원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지원 사례 중심의 업무보고와 현장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어졌다.
김현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삶의 힘이 자라는 늘푸른 청송교육’을 지표로학교지원을 위한 업무 경감과 개선을 위해 △온마을 돌봄 실천으로 학교업무 경감 △교육지원청 주관 학생승마교실 운영학교별 찾아가는 연수 실시 등 12건의 학교 업무 경감(개선)사항과 특색사업으로 ‘늘푸른 청송여지도 탐방’을 통해 ‘내 고장 청송을 바르게 알고 사랑하는 청송인 양성’을 추진하고 모든 사업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소양자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해달뫼 영양교육'을 지표로 △반딧불이 문학교실 △해달뫼 문화예술체험장 운영 등 지원 및 수업외 업무 경감 등 7개 업무를 개선하고 특색사업으로 ’문향의 얼 잇기’와 현안사업으로 통합지원센터 증축 및 부대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랜선 소통토론회가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교육청이 업무중심에서 학교 지원으로 바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을 위한 일에 최우선 하겠다”또한 “작은 학교 살리기, 교육환경 개선,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국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송교육지원청의 모든 교육가족은 늘 함께,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임종식 교육감님의 따뜻한 경북 교육 실현에 동참하고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토론회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송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내용은 곧바로 추진토록 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해야 할 내용은 청송교육계획에 수립 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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