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학동)는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명 45개 회원국에서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예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1월 조직위원회 구성 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홈페이지 개설, 상징물 개발 등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 선수단 입국 시 자가격리 문제, 참가 선수단 안전 문제,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대회 개막 6개월여를 앞둔 지난해 12월 24일 조직위 집행위원에서 대회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대회 연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조직을 실무형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도 대회 개최를 위한 출발선에서 다시 뛴다는 방침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 준비 기간이 늘어난 만큼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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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