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즐기는 스포츠, 운동도 놀이처럼 즐기자 소통과 어울림의 실천을 위한 대한민국 제1회 전국 어울림 터링대회

코로나19와 더불어 지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부족해진 신체 활동을 스포츠로 보완하고자 “놀이처럼 즐기는 운동, 운동도 놀이처럼 즐기자”라는 새로운 어울림의 실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제1회 전국어울림 터링대회“가 3월 26일에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새마을 운동 테마 공원 글로벌 관에서 전국 35개 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전국에서 참가한 많은 터링 선수들은 스포츠 선수로의 열정을 넘어 어울림의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고 실천하는 문화 개척자로서의 자긍심이 있었다.


터링은 우리가 골목길에서 어울림 속에서 함께 즐겼던 비석치기, 구슬치기등의 전통놀이에 현대 스포츠 종목인 볼링, 컬링, 당구, 골프의 요소가 창의적으로 융합되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뉴 스포츠다.


터링은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한 스포츠적 요소와 의외성이라는 놀이요소가 내재되어 있어서 참여동기가 자발적이며 능동적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배우고 놀이처럼 즐기는 가운데 운동 효과도 높아 그동안 스포츠 활동에 제한적이던 노인, 장애인, 학생등의 계층에서 특히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즐겨하시던 화투를 대체하며 신체활동및 여가놀이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터링은 3m의 좁은 장소에서 볼링, 컬링, 골프,당구등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핸드스톤이라는 타격도구를 활용하여 타격하여 터링 핀인 목표물을 맞추고 적절한 힘으로 컬링처럼 득점칸에 무빙스톤을 보내는 일련의 단순하고 쉬운 경기방식으로 빠른 성취감으로 운동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다양한 문제 해결의 접근 방식은 학교에서도 자기주도력 프로그램으로 활용중에 있다.


이번 “전국 어울림 전국 터링대회”는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은 터링의 다양한 종목에서도 릴레이 종목으로 진행되어 개인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어울림의 사회문화 조성이라는 목적에 더욱 부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에서 참여한 터링 선수들은 한결같이 터링대회를 통하여 어울림과 계층간의 소통의 실천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특히 제1회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나주시 결(겨례)팀은 “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하여 특별히 기쁘고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터링 대회를 통하여 하나되는 어울림의 성취가 더욱 좋았다”고 하였다.


대회의 최고령 참가자는 고흥군에서 출전한 79세 김점순 선수와 최연소 선수인 서울 강동에서 출전한 8세의 신지유 선수는 70세의 차이가 있었으며 구미시에서 휠체어 선수로 출전한 정재성 선수등 진정한 계층간의 소통과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시상식전에 열렸던 전남 뉴 스포츠 협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은 터링이 뉴 스포츠로서 빠른 정착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대회 사이사이에 있었던 재능나눔 행사는 터링 대회가 새로운 스포츠 축제로서의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체한 대한터링협회 박미경 대표는 “그동안 펜데믹 사회에서스포츠 활동이 제한적이라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 어울림 터링 대회가 코로나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터링이 모든 국민들이 놀이처럼 즐기는 스포츠 활동과 건강한 여가놀이 문화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특별한 사명감이 생긴다“고 하였다.터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터링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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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