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평생교육사협회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검정 대비 교실 시작
【경산=권성옥 기자】대한평생교육사협회(협회장 이태득)는 대구한의대학교 10호관에서 지난 3월 5일부터 노인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 검정을 위한 강의를 시작했다.
대한평생교육사협회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노인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 검정을 위하여 3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시간씩 24회에 걸쳐 5월 7일 실시하는 필기시험 과목인 한국체육사, 노인체육론, 스포츠윤리,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등 5개 과목과 실기과목인 노인 레크레이션을 교육하게 된다.
고령자 인구가 계속 증가하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5%(2021. 9. 기준)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은 17개 시.도중 전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2.9%(2022. 2. 기준)로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 했고, 2025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3%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평생교육사협회는 고령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10월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 융합대학 협조로 대한평생교육사협회를 창립했다. 실적으로는 2020년 초.중등 학생들의 인성 및 예절 교육을 실시했고, 2021년에는 학부모 및 학생과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에게 경북 4대 정신문화인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 교육과 예비 평생교육사 교육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국가공인 노인스포츠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민규(평생교육사협회사무국장)는 “이외에도 올해 사업으로 난타 치매예방 노인심리 스마트폰 활용법 문해교육 각종 자격증 대비 이론 및 실기교육을 계획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법으로 정해진 국민의 권리인 평생교육 진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울러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시대가 요구하는 인기 높은 필요한 자격으로 이번 수강생 모두가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양미순(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박사과정) 스포츠 윤리 강사는 “고령화 사회의 자격증은 100세 시대에 인생2막을 준비하는 필요한 필수품이다. 노인스포츠는 노인복지의 으뜸으로 스포츠를 통해 친구를 만들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생활의 즐거움으로 활력소가 되며 생활의 만족도는 삶의 질을 향상하게 된다.”고 했다.
권시연(행복나눔평생교육원 대표 포항거주 수강생)은 “노인스포츠지도사 검정 시험 준비를 위해 포항에서 8명의 친구들과 함께 참석했다. 초고령 사회가 시작되는 시대에 노인을 위한 복지는 우선되어야 하고, 노인 스포츠는 늘어나는 수명만큼 늘어나는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육체적 심리적으로 쇠퇴하고 감소하는 운동능력, 심리적 동기, 건강상태가 저하되어 가는 노후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시험 준비에 도전하게 되었고 꼭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이태득(대한평생교육사협회장)은 “노인스포츠는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노인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여 정신적 흥미와 쾌락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고, 노인스포츠지도사는 전국의 노인 복지관에 파견하여 노노 케어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는 일석 삼조의 복지 정책이다. 평생교육이 행정안전자치부와 교육부로 2원화 되어 효율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제도적으로 일원화 하고 대학과 연계하여 평생교육을 재교육 할 필요성이 있으며, 각 급 학교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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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