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수업 결손 및 보강 업무 경감을 위한 장학관 수업 지원 -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코로나에 확진된 교사로 인한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북삼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 장학관이 수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지원은 북삼고등학교 교사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어 대체 교사를 구하려고 했지만 대체 인력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우려돼 교육지원청으로 수업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서 지원하게 됐다.
북삼고등학교 수업 지원에 나서는 칠곡교육지원청 이용택 장학관은 8일과 11일 2일에 걸쳐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의 수업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 교사들의 코로나 확진이 증가하면서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장학관과 장학사가 직접 수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장학사 2명이 인평중학교와 장곡중학교에 수업 지원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칠곡교육지원청은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칠곡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 파견교사, 주무관 등 약 35명의 대체 교사 인력풀을 구축하였으며, 현재도 홍보를 통해 대체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북삼고등학교 이재희 교감은 “작년에도 북삼고등학교 교사의 갑작스러운 병가로 인해 대체 교사를 구하지 못했을 때 칠곡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수업 지원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장학관이 직접 수업 지원을 하게 되었다.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현장에 나와 수업 지원을 해주어서 교사들의 보강 업무가 경감되어 칠곡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용택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교사들이 매우 힘든 상황인데, 교사들의 확진으로 보강 업무까지 과중 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앞으로도 수업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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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