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장미를 닮은 그대! 사랑합니다!

- 등굣길과 점심시간 활용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캠페인 진행 -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호연)는 25일,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자 ‘장미를 닮은 그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여고 사이버폭력예방 동아리인 하쿠나마타타 학생들과 교육동아리 YG패밀리 학생들이 준비한 장미꽃과 간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쿠나마타타 학생들은 선배와 친구, 선생님들께 나눠드릴 장미꽃 550송이를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했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뚱카롱에 사이버폭력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하나씩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한 YG패밀리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응원 작성 등을 진행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이날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설치된 두 곳의 포토존에서 꽃다발을 들고 사진 찍는 등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 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원호 교사는 “추운 날씨였지만, 장미꽃을 받고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예방에 많이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특별히 선생님들이 직접 장미꽃을 나눠주며 1, 2학년에게는 행복한 학교생활, 최근 수능을 마친 3학년에게는 격려와 함께 대학 합격을 응원했다.

아침부터 학생들과 함께 장미꽃을 나눠준 김호연 교장은 “활짝 핀 장미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우리 영광여고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이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광여고는 푸른나무재단 사이버폭력예방 푸른코끼리 지지크루에 2년 연속 선정, 학교폭력예방 부문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통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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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