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은 경주시, 경북도 등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
경주박물관대학(회장 이광오)은 지난10일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제47기 기초반과 제46기 연구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은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배진석 도의원, 졸업생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초반 권영식 외 139명과 연구반 12년 수료 황삼동 외 72명이 수료했다. 경주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은 지난 2월부터 지난 1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고대사, 고고학, 미술사, 명사초청 특강 등 실내 강의와 경주 일대 문화유적지답사를 일요일에 실시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경주박물관대학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있으며 전통역사문화에 대한 기초교양과 문화재 보호 의식을 고위시키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1994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연구반 46기는 경주박물관대학 대학원 2년 과정으로 고고학, 고대사, 미술사, 세계문화사를 10년, 8년, 4년, 2년 간 열심히 학습을 해 이번에 수료증을 받게 됐다.
연구반은 ‘배워서 남 주자’는 의미로 경주시는 물론 포항, 울산 등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주말과 야간에 경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재능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경주박물관대학은 3월에 개강하는 2023년 박물관대학 기초반 48기를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연구반은 모집이 완료됐다.(문의 772-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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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