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권택기 예비후보 기자회견 '부당공천 예천군민 권리 되찾겠다' 다짐!

미래통합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당원 동지께 미안하고 꼭 당선되어 자존심 회복은 물론,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여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낙하산 공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10일 오후 2시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권택기 예비후보가 밝힌 출마 선언 일성이다.


권택기 예비후보는 "혁신없는 공천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예천군민의 후보로 나서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빼앗긴 유권자의 권리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하고 "미래통합당의 이번 안동.예천선거구 공천은 밀실야합으로 이뤄진 명백한 부당한 공천으로 통합선거구 결정 7시간 전에 이미 단독후보를 결정한 것은 시.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민의 권리를 무시한 노욕(?)의 정치에 항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고 강조한 권택기 예비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공천은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수혁신의 정신으로 안동과 예천의 시.군민이 인정할 수 있는 시민후보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오로지 시.군민만 믿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보수의 가치를 지키를 위해 오직 한 길을 걸어 왔다'는 권 예비후보는 "2000년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를 결성하여 사무처장으로 3040세대의 힘을 모아 보수 혁신에 앞장서고, 2007년에는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좌파세력과 맞서 보수정권 창출에 젊은 패기를 불살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18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여 국회의원 개혁 모임인 민본21의 창립멤버로 당 개혁에 늘 함께 했으며, 30대에 출발하여 50대에 이른 오늘까지 젊음의 열정과 보수혁신의 정신으로 한 길을 지켜온 20년의 시간..."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사랑하는 당원동지의 곁을 잠시 대의를 위해 떠나지만 당원동지 여러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뜻을 전했다.


당초 '미래통합당이 시민여론조사로 공천을 결정하겠다는 발표에 시.군민들의 권리를 인정하겠다는 혁신의 출발이었기에 크게 환영했다'는 권 예비후보는 "왜 우리지역에서는 이러한 혁신공천의 정신이 사라져야만 했는지? 예천과 안동 통합선거구가 법으로 결정되기 7시간 전에 이미 후보가 결정된 것은 예천.안동 시민들의 권리를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다.



권택기 예비후보는 "부패한 권력의 상징인 조국 사태를 보면서 공정하지 않았기에 국민은 분노한 것과 같이 오늘의 예천과 안동의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기에 시.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시민의 권리를 무시한 노욕(?)에 항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으며, 검증도 되지 않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낙하산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오늘의 불의를 막아낼 수 없다'는 권 예비후보는 "예천군민 여러분들이 함께 분연히 일어나 힘을 모을 때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며 "오늘부터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혁신의 정신으로 예천이 인정할 수 있는 시민후보로 보수 혁신을 이루고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전진할 것"을 선언했다.



무소속 단일화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면서 단일화를 해야지 각자 도생의 길로 간다면 그건 바로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권오을 전 국회의원, 김명호 전 도의원 등과 빠른 시일내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며 "만약 제가 경선에 패한다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더 열심히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변화의 바람을 슬로건으로 내건 권택기 예비후보(56)는 안동교대부설초등학교~경덕중학교~안동고등학교~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광진갑 선거구), 전 특임차관, 안동과학대학교 객원교수, 전 (재)여의도연구소 부소장, 美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전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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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