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상]영양 불균형이 질병의 원인

-권성옥 경산취재본부장-

▲ 권성옥 한청타임즈 경산취재본부장
건강의 고마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40대 청년들의 건강 이상 소견이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질병의 원인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음식과 영양에 관한 내용을 알아본다.

 

인간이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하려면 인체가 요구하는 생활환경과 영양소를 항상 고르게 갖추고 섭취해야 생리와 대사 작용이 조금의 오차도 없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게 된다. 질병은 인체의 요구조건이 잘 맞지 않은데서 발생한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과 햇볕의 조건이 맞지 않고 인체에 불필요한 화학 물질과 환경호르몬 흡연 음주와 함께 휴식도 없이 과로를 하면서 출세와 과욕으로 일관하며 과다한 영양과 영양의 불균형으로 문제가 생긴다.

 

영양 불균형이 되는 원인은 과량의 어. 육류(단백질)와 지방 설탕(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다량영양소의 섭취 균형이 깨어지고, 여기에 고도로 정제 가공된 백미 흰 밀가루 흰 설탕 성장촉진 사료로 뻥튀기한 고기들을 많이 먹고, 채소 과일은 적게 섭취하고, 청량 음료수나 인스턴트 기호식품들을 즐기면 미량 영양소의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어 영양불균형 상태를 초래한다.

 

영양불균형 원인을 요약하면 다량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공급원인 흰쌀밥 고기 등은 많이 섭취하고 미량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인 녹황색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의 섭취량은 많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우리 국민 10명중 3명이 영양불균형에 의한 영양실조라는 통계를 보도한 사실이 있다. 이런 현상이 현대 성인병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영양의 균형을 맞추려면 인체 내에서 힘과 열을 내고 인체조직을 만드는 당질 단백질 지방질은 과식을 금하고 적당량만 섭취하며, 식사 때마다 녹색과 황색이 짙은 채소 과일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되도록 적게 가공한 제철에 나고 제고장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재료면 더욱 좋다.

 

주식은 현미잡곡밥에 어. 육류보다 콩을 많이 섭취하고 해조류와 버섯에 견과류와 종실류는 매 식사 때 20g정도 잘 씹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이렇게 하면 인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 뿐 아니라 미량으로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40여가지도 과부족 없이 균형 있게 섭취하게 된다.

 

주의할 것은 체격과 운동량 성별 연령에 따라 적당하게 배가 꽉 차지 않게 8부 정도만 먹으면 영양부족과 과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결코 건강을 지킴은영양제나 보약보다도 음식을 통한 고른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음식을 통해서 생활의 에너지를 얻고 피를 만들고 근육을 만들어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지만 환경과 조건의 핑계로 실천을 하지 않아서 스스로 질병과 무덤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돈도 명예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藥補不如食補(약보불여식보)”란 약을 좋아함이 음식을 좋아함보다 못하다는 뜻이며, 藥食同源(약식동원) 또는 醫食同源(의식동원)이란 약과 음식, 의술과 음식은 같다는 말이며,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는 서양격언이 있다. 현대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을 당신의 약 또는 의사로 삼으시오라고 했다. 약과 음식의 관계는 약은 음식이 될 수 없지만 음식은 약이 될 수 있으므로 약사나 의사보다 식 의사(食醫師)를 더 존경하는 시대가 와야 한다.

 

음식의 이란 뜻은 사람()은 좋은() 것을 먹어야 음식이 된다. 는 것인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68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체는 음식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에 의한 스트레스(chemical stress)를 항상 받고 있는데 현대의 우리 40대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많이 받고 있으므로 40대에 건강 이상 소견이 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간편하고 인스턴트화 된 식탁을 영양의 균형을 고르게 갖춘 자연식 식단으로 바꾸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되찾고 활기차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자.

                                                       -한청타임즈 권성옥 경산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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